선한 의도, 좋지 않은 결과 마다레 슬럼에 교회를 개척하고 보니 동네에 노는 아이들이 많이 보인다. 작은 양철집에 온가족이 함께 1-2 침대에 돌아가면서 자고, 화장실과 수도 등의 기본 시설이 너무 부족한…아니 쓰레기장에 그렇게 가난하게 살아가는 아이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래서 현지인 동역자 완야마 전도사와 함께 교회에 유치원을 만들었다. 2명의 선생님을 구하고 시작했다. 그런 유치원이 한달 사이에 30여명이 […]
죽음으로 이룬 무로이의 소원 나이로비에는 세계 3대 슬럼가 중 하나인 키베라 슬럼이 있다. 이곳에는 약100만명이 수도도 없고, 화장실도 수백명이 나눠 써야하고, 조그만 양철집에 온가족이 사는, 위생상태도 안좋고 위험한 곳이다. 나이로비 근처에 이렇게 3-4개의 슬럼가가 있다. 판가니신학교 근처에 마다레 슬럼가가 있다. 이곳은 약30만명 정도가 모여 산다. 이곳에 루오족인 완야마전도사와 함께 전도를 하다가 슬럼가 입구에 교회를 개척하였다. […]
씨사이의 눈물 케냐 나이로비 판가니 신학교에 운전을 해주는 에티오피아 씨사이라는 형님이 있었다. 나보다 나이가 5살 정도 많은 졸업한 전도사님이었는데, 에티오피아 군대 소령으로 있었던 분이다. 그런데 나라가 정권이 바뀌면서 케냐로 망명 왔다가 사역하던 판가니 신학교에 들어오고 졸업을 했다. 나라가 자기의 나라도 아니고 갈 곳도 마땅치 않고, 다행히 운전을 할 수 있어서(아프리카에서 운전을 할 수 있는 것은 […]